본문 바로가기

University/전공

[응용전자공학실험및설계] 비안정 발진기



정교수님의 실험수업이다.
항상 여교수님이나 공박사님의 실험 강의만 듣다가 다른교수님의 실험수업을 들은건 처음이다.

내가 느낀건?

역시 준비가 많이 되어 있다는것.....  정말 오래간만에 듣는 보람이 있었다.
좀더 잘 대답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표면적으로만 배워왔었던걸?....
지식으로만 알고있고 나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는게 느껴졌다.

그러지 않아도 회로이론과 전자회로를 좀다시 공부해 볼까 란 생각이 들고 있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고 할까?

이번 수업땐는 2학년떄 처음 만들었던 비안정 멀티 바이브레이터.
비안정 발진기를 개념적으로 설명해주셨다.

이론을 정확히 알려준것도 아니고 감각적으로 어떻게 동작할것인지... 어떤 회로들이 사용되었고 어떤 공식들을 이용하여 풀이할 수 있는지 등을 알려주셨다.

TR, R, C......  그래도 좀 알고 있을 거라고 마냥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는것이 없던걸?....
그래.... 조금 너무해?ㅆ다 란 생각이 들정도로 확실히 알고 있지 못했다.

심지어 당연할꺼라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대답한 답마저 틀릴 정도니...ㅠㅠ  

솔찍히 조금 자존심 상했다.
그래도 명색이 랩실 4학년인데......

그리고 든 생각이 역시 정교수님이시군 이란 거다.

생각보다 역시나 잘 가르쳐 주시는걸?.... 생각보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개념적으로 잘 설명해 주셨다.

정말 첫 시간에 복습으로 하기에 딱 좋을 만큼만.....


요즘 교수님 목 상태가 많이 안좋으신거 같던데.....  아쉬울 따름이다.


후후후후후후후..... 

사실 4학년 수업은 상당히 한가한데.....
한 10명 에서 15명 정도 들을 정도로.. 그랬던 수업인데 전필로 바뀌면서 모든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다.

이건 너무한거 아냐!?....난 좀더 편하게 들을 생각을 했는데 사람이 많아지는 바람에 수업이 힘들어지게 생겼잖아!!!ㅠㅠ

나 좀 놀맴놀맴 수업들을라 그랬는데...ㅠ.ㅠ

쳇......


그래도 사람이 많으니... 또 다른 재미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