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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취업

[진로설정과 경력관리] 1주차

이 수업을 강의해주시는 분은 실제로 취업관련업무를 보시는 분이시라고 한다.

여러군데에서 면접관으로도 일하시고 도시바같은 경우에는 1차면접까지 봐서 취업인원의 3배수정도 뽑아서 보내주시는..

강의 뿐만 아니라 실제로 업무도 보시는 분이시라고 한다.


이번수업 역시 실제로 작업을 해나가는 수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고사 역시 대체물과제이기도 하고)

첫수업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해주셨는데...
글쎄 매우 도움이 될듯하다.

이 수업을 선택한 이유는 학점이 남아서이기도 하지만 최근 취업이라는게 간단히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3학년 1학기때까지는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면접보면 되는거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공부를 했었지
취업에 대한 준비를 따로 해야한다는 필요성을 몰랐었다.

 그런데 최근들어 진억이형이라던가 소정이의 모습을 보며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단 생각이 들어
좀더 체계적으로 준비해야겠단 생각하에 이 수업을 듣게 되었다.

즉 나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준비해나가던 상태에서 도움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개념조차 없기 때문에 그 개념부터 잡기 위한 선택이였다고 할까?...

첫 수업을 들은 느낌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 될꺼같다는 거다.

 
수업은 가볍게 시작되었다.
그러다 면접관(인사계에서) 어떤 사람을 뽑겠느냐 라는 말을 이어나가며
꼭 스펙이 아니여도 뽑을만한 사람이 보인다는 것이다.

학교생활의 모습이 회사생활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학교에서 교수님께 인사하는 습관, 자리를 떠날때 주변정리하는 습관, 인사할때의 목소리톤,
수업자세 등등이 회사에 가면 다 반영된다는것이다.

그래서 깨진다고......  그런걸 방지해주기 위해 잡아주시겠다고......

그렇다면 경쟁은?.
학교에서도 경쟁을 하게 되고(성적으로) 회사에서도 경쟁을 하게 된다고 한다(실적으로)
그래서 이력서의 성적은  성실도를 판단하는 기준일 뿐이라고 했던것일까?....

그리고 이력서에 대해서는 이런 이야기도 해주셨다.
성과를 낼수 있는 사람 vs 스펙이 좋은사람...
과연 누구를 뽑을 것인가....  당연히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스펙을 쌓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대기업의 매출은 늘었는데 순이익은 줄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사람을 많이 뽑는 이유는 뭘까?.....  
그중에서도 고졸 학력이 매우 늘어났다...

그리고 한 조선업계 사장은 대졸인력의 필요성은 전체의 10%밖에 안된다며

대졸인력보다 고졸인력의 선호를 나타내었다고 한다.

대졸이 대졸의 질을 가져야하는데 그 역량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며 하는 말이

등록금 비싸다고 촛불시위 하지 말고 비싼 등록금을 어떻게 그만한 가치를 뽑아내야하는지 거기에 더 고민해야한다는 것이다.

왜 부모님이 학생들 앞에서 촛불들고 있는 것은 모르냐며......

4~500만원의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니면 4~500만원 어치를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데 정작 배울 자세가 안돼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그런거 같다.  학교 수업을 듣다보면....

물론 나도 안돼있고 다른 학생들도 안돼있는것 같다.

이번학기.... 정말 재미있을듯 하다.  기대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