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김수희가 심령치료를 받고 암을 고쳤다는 뉴스가 한동안 떠들석했다.
며칠 전 김수희에게 그때 취재했던 말을 다시 물었다. "(심령치료사)준 라보가 속임술를 쓴다는 얘기가 있는데 정말 그의 치료로 나았다고 생각하나" 그녀의 답변은 이랬다.
"나는 의지가 굳은 사람이다. 의학적으로는 모르겠다. 나는 내가 100% 나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나은 것은 나을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병도, 삶도 우선 자신의 신념이 있어야 치료가 되고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나을 수 있다는 내 의지와 신념이 내 병을 고쳤다."고 힘주어 말했다.
할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는 그의 얘기에는 공감이 느껴진다. 암을 이긴것도 그의 신념이지만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도 그의 의지와 될 수 있다는 신념이었다. 무덥고 지루하고 지겨운 여름이다. 이 코로나 시대를 이겨낼 수 있다.' '나는 잘될 수 있다'는 의지와 신념으로 나부터 이겨내야 할 때다.
나도 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굳은 의지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는데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매일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지...
행동으로 결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 나의 의지가 그만큼 나약하다는 의미인가?
매일 다짐하고 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