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의 사려심 사람에게 사사로움이 생기는 것은 사려(思慮)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질문을 하면 비록 하찮은 말이라도 반드시 잘 생각하고 답해야 한다. 퇴계이황 (1501-1570) 대학자 퇴계 이황은 시험 운이 없었다. 이황은 아내 복도 없었다. 21세에 허씨 부인과 결혼하지만 27세이 죽었고, 재혼한 권씨 부인은 정신질환을 심하게 앓는 사람이어서 평생 이황을 힘들게 했다. 이런 기구함 때문이었을까. 이황은 삶을 이해하는 폭이 깊고 넓었다. 이황은 한마디로 너무도 인간적인 사람이었다. 늘 타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사람에게 사사로움이 생기는 것은 사려(思慮)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질문을 하면 비록 하찮은 말이라도 반드시 잘 생각하고 답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곧장 대답해서는 안 된다." 학봉 김성일은..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00 다음